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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활력과 행복을 주는 산행 - 강원도 계방산

작성일 2023-04-06

조회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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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에세이
겨울이 아름다운 계방산

#계방산#산행#일출#운해










#설렘을 주는 산행


산행은 지친 나를 힐링 시켜 주고

나에게 삶의 활력과 행복을 준다.

처음 산행을 계획하면서부터

산이 어떤 감동을 줄지 기대하게 되고

대자연이 주는 선물에 감동하며

다음 산행을 기대하게 되는 게 내가 등산을 하는 이유인 것 같다











#겨울이 아름다운 계방산


겨울이 가기 전 겨울산을 느끼고 싶어

내가 선택한 곳은 강원도 홍천 내면에 위치한 계방산이다.

이곳은 해발 1,577m로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곳이기에

늦은 겨울까지 상고대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겨울의 피는 꽃이라는 상고대를 볼 생각에 전날부터 셀렌다.










#계방산 산행


계방산의 상고대를 보기 위해서 부지런히 움직여 운두령이 도착 한 시간은 새벽 4시

많은 별들이 수놓은 밤 하늘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한다.

곧 야간 산행을 준비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별을 바라보며 오르다 보니

조금씩 밝아지는 하늘 그리고 뜻밖의 운해.

오른쪽을 보니 붉게 물들어 가는 동쪽 하늘이 보인다. 조금 더 서두르면 일출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조급하다.

부지런히 오르고 또 오르지만 정상까지의 거리가 있어 가는 길에 일출을 봐야 할 것 같았다.

전망대에서 잠시의 휴식을 가진다.











붉게 물든 하늘, 그리고 운해를 감상하며


따뜻한 커피를 마셨다.

따뜻한 게 몸속에 들어오니

얼어붙은 몸이 녹는 거 같다.

이윽고 주변을 여유롭게 바라보자

빨간 일출이 운해 사이로

스며드는 모습은

지금껏 산행을 하며 보았던

그 어떤 풍경과도

비교할 수 없는 멋진 모습이었다.










추운 날씨였지만 여기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멋진 일출을 정상에서 보지 못한

또 다른 아쉬움이 생겼다.


여기서 오래 머물면 체온도 떨어지고

해가 뜨면 상고대를 못 볼 수도 있기에

재차 발걸음을 정상으로 향했다.


점점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도 보고 싶던 상고대를 보니

생각보다 감동과 기쁨이 커진다.

눈에 가득 담고 싶어 계속 바라보며 기억해 두려고 하였다.










#그리고 도착한 정상


탁 뜨인 뷰와

멋진 산그리메 그리고 운해

이 모든 건 너무나 완벽하여

2시간을 넘게 산행한 피로가 눈 녹듯 사라졌다.











정상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오랜 시간 풍경을 바라보았다.

이렇게 정상에서 풍경을 바라본 건 처음이었다.


자연으로부터 큰 선물을 받음에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다.

그 행복함이 다른 곳 보다 컸기에 오랜 시간 정상에 머물렀고

내려가는 발걸음 또한 아쉬웠던 것 같다.








잊을 수 없는 풍경을 뒤로한 채

다음엔 꼭 일출 산행으로 다시 와야겠다고

다짐을 하며

눈길이 쌓인 등산로를 가볍게 걸어 내려왔다.


자연은 항상 그 시간 그 자리에 있지만

노력하는 사람만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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