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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옛 문화도시 탐방 - 전북 익산

작성일 2023-04-06

조회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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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인터뷰
친구들과 함께 한 익산 여행

#익산#백제#미륵사지#나만의여행법












Q1. 이번에 다녀온 여행지는 전라북도 ‘익산’ 이라고 들었어요.

특별히 이곳을 선택한 이유가 있으세요?


익산을 선택한 이유는 정말 간단해요.

일단 저희 셋 다 안 가봤던 지역이었기 때문에 선택을 하게 됐어요.


지역을 정하고 조사해보니 익산이 근대시대 때의 거리도 남아있고, 백제의 옛 문화 도시더라고요. 그래서 다들 태조 왕권과

야인시대를 보고 자란 세대로서 더 가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어요. 또 저희는 처음에 한복을 입고 여행을 해보자고 생각했으나,

가격이 비싸서 근대문화에 어울리는 옷을 셋이 맞춰서 여행하는 콘셉트로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Q2. 전주, 군산은 여행지로 유명한 곳인데 익산은 어떤 곳인가요?


전주, 군산과는 다르게 익산은 막 관광지? 라고 느끼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이런 부족함 점 때문에 저는 더 좋았습니다. 인위적으로 조성된 관광지보다는 날 것 그대로를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잘 보존된 세계문화유산이 많은 익산이 더 친숙하게 다가왔습니다.


익산이라는 도시는 정말 도시 자체가 근대와

삼국시대가 한 대 어우러져 있는 도시였습니다.


특히 백제시대의 동양 최대의 절터 미륵사지가 있는 곳으로 유명해 백제시대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웅장하고 거룩한 도시였습니다.










Q3. 익산의 다녀왔던 곳이 궁금해요.


익산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과 영화 세트장 등이 있을 만큼 모든 세대가 흥미를 느낄 만한 볼거리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희는 최대한 많은 장소를 방문하는 것이 이번 여행의 목적 중에 하나여서 아침 일찍 첫 차를 타고 모든 장소를 갈 생각으로 떠났습니다.


저희는 익산역에 바로 위치한 문화예술의 거리를 시작으로 이동거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반 시계 방향으로 돌며 왕궁리 유적, 미륵사지, 고스락, 교도소 세트장, 함라마을 돌담길을 다녀왔습니다.










Q4. 전북은 음식도 맛있기로 유명한데,

이번 여행에서는 어떠셨어요.


전라북도는 특히 한정식이 유명하다고 해서 점심때 미륵사지 근처에 있는 쌈밥정식을 먹었습니다.


한 끼에 10,000원 정도 하는 가격으로

각종 10가지가 넘는 야채와 제육볶음과 밑반찬들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딱히 맛집을 찾아간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반찬이나 음식들이 맛있어서 전라북도 음식점은 다 이런가? 라는 느낌까지 받아서 여행하는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저녁때는 친구들이 찾아 놓은 아귀찜 맛집을 찾아갔습니다.

사실 아귀찜이라는 음식이 20대들이 찾는 흔한 음식들은 아닌데... 같이 간 동생들이 아귀찜을 먼저 권해서 저는 더 좋았습니다.


서울에서나 아귀찜을 먹어봤지, 생각해 보니 다른 지역을 놀러 가서 아귀찜을 먹어본 기억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빡빡한 일정 덕에 배가 고팠던 저는 아귀찜을 보자마자 입에 침이 고였습니다. 가격은 서울과 다르지 않았으나, 아귀찜에 들어있는 아구가 정말 튼실했습니다. 사실 아귀찜은 미나리와 콩나물이 많았는데, 익산에서 먹는 아귀찜은 살이 많아서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풍족하게 먹었습니다.


여행의 마무리를 이 맛있는 음식을 먹음으로써 한 층 더 완벽한 익산 여행이 기억으로 남습니다.










Q5. 여행한 곳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어디인가요


제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은 익산 미륵사지였습니다!


미륵사지는 동양 최대의 절터로서 유명한 곳으로써 서탑과 동탑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미륵사지 서탑은 무너진 상태에서 완벽히 복원되지 않은 상태로 존재하고, 동탑은 새로 복원된 탑이 세워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완벽한 대칭구조가 아니지만 오히려 동탑과 서탑의 조화가 어울리듯 어울리지 않게 보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이 미륵사지 동서탑의 사이에 보이는 미륵산은 그 조화를 더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해서 경관이 더 뛰어나 보이게 합니다.









특히 동탑 1층에는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 작은 문이 있는데, 이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다시 밖으로 나오게 되면

서탑이 보이게 됩니다. 저는 이 문을 열고 나오는 서탑을 보며 든 생각이 이번 여행의 영상의 시작과 끝을 이 동탑에서 시작하면

되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더 기억에 남으며, 이 미륵사지 동서탑을 배경으로 저희 셋이 춤을 춰서 영상을 남겼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Q6. 이외 이번 여행에서 좋았던 점이나 친구들과의 에피소드도 들려주세요.


친구들과 뮤직비디오 콘셉트로 영상을 남기려고 익산으로 떠났습니다.


평소에 저는 영상을 많이 찍히고, 찍기 때문에 가벼운 춤이나, 행동들이 별로 어색하지 않았지만, 친구들은 처음 찍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많이 어색해하고 창피해했습니다.

오히려 그래서 친구들의 못 보던 모습을 보니 더 즐거웠으며, 이 과정에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함께 만들어 간다는 과정 자체가 행복했습니다.

대학교 때 팀플을 하면 싸우고 엉망이기만 했는데, 친구들과 즐겁게 협력하는 것이 이번 여행에서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역시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가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는 익산 여행이었습니다.










Q7. 직장 생활을 하면서 여행 다니기가 쉽지 않을 텐데 ‘나만의 여행법’ 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저는 주말을 이용하거나, 공휴일을 무조건 이용해요

그리고 공휴일 전날이랑 주로 월요일을 이용하는 편이에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을 가기 때문에 주로 평일에 시간이 될 때 여행을 다녀요.

만약에 주말이나 공휴일에 가야 되는 날이 있으면 저는 밥 먹는 시간을 조금 조정하는 편인 거 같습니다. 12~2시 사이에는 보통 점심시간이라 오히려 저는 친구들과 이때 관광지를 구경하고 밥을 일찍 먹거나 늦게 먹습니다. 이러면 사진도 좀 더 여유 있게 찍고 여행하는 기분이 더 들어서 저한테는 좋은 여행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뭔가 여행은 대단한 게 없다고 생각해요. 저희 집이 경기도 남부 쪽인데,

서울 강북 쪽이나 경기도 북부 쪽을 가려면 시간이 굉장히 걸리는데, 저는 그쪽 지역에 사는 친구들을 보러 갈 때도 여행을 간다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여행을 거창하게 표현한다면 거창하겠지만, 저는 친구들과 함께 밥 먹고 즐겁게 보내는 시간 또한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Q8. 다음 여행 계획도 궁금해요~


다음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산 여행을 갑니다!


바로 영암 강진에 걸쳐 있는 월출산 국립공원과

광주에 있는 무등산 국립공원을 갈 예정입니다.


곧 파릇파릇한 모습을 담아서 돌아오겠습니다.

씨유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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